영화 치악산 논란: 원주시와 구룡사도 들썩

지역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치악산. 이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산세는 원주시의 자랑이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치악산이 아니면 영화인 ‘치악산’으로 인해 구룡사 신도들이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칠월이 돌아오는 28일, 치악산 구룡사 신도연합(대표 문은미)은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치악산’의 개봉 반대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서에서는 “영화 ‘치악산’의 개봉이 원주시, 치악산 국립공원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개봉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첫 공개 포스터부터 기괴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포스터 디자인이 너무나도 강렬했던 탓에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포스터는 사지가 절단된 시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죠. 하지만 이는 공식 포스터가 아니라 감독이 개인적으로 제작한 것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개인 작업물을 마치 공식 포스터처럼 무작정 공개하는 행위에 대해 많은 이들은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그 이유는 포스터에 담긴 절단된 신체 부분들이 너무도 적나라하게 보여,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이미지를 연상케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감독은 사과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구룡사의 주장

구룡사는 치악산의 대표적인 찰부로서, 도 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약 20만명의 관광객들과 10,000명 이상의 신도들이 찾아 피신합니다. 이들은 고유의 원데이나 주막날 고려를 가지고 구룡사의 조용한 풍경에서 마음의 수양을 즐깁니다. 그러나 최근 개봉 예정인 영화 ‘치악산’은 치악산에서 발생하지도 않은 토막 살인 괴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구룡사 및 신도연합은 이러한 설정이 치악산과 구룡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이며, 최근 나타나는 강력범죄와 관련한 두려움이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제작사의 반응

제작사 측에서는 영화의 콘텐츠가 허구를 가공한 것이고 이를 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식 입장문에서는 구룡사 또는 신도연합에서 원하는 부분의 개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신도연합은 제작사의 이러한 입장문을 홍보 도구로 활용하는 행위를 비판하였습니다.

결국 신도들은 제작사에게 영화의 명칭 변경 및 개봉 연기, 그리고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추후 대응 방안을 요청하였음을 알렸습니다.

치악산 포스터

영화 치악산의 주요 내용

영화 ‘치악산’은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까요? 이 영화는 산악 자전거 동아리 ‘산가자’가 주인공이며, 이들은 리더 ‘민준’의 사촌 ‘현지’의 초대로 치악산의 산장을 찾게 됩니다. 이곳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은 잠시 접히게 되고, 30년 전 발견된 의문의 시체에 연관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죠.

제목 논란과 법적 대응

‘치악산’은 제목 자체에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강원 원주시는 이 영화의 제목을 변경하고, ‘치악산’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부분을 삭제하라는 요청을 했지만, 제작사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원주시는 8월 27일 영화의 상영을 금지하고, 상영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화 ‘치악산’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지, 그 결과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치악산’은 충격적인 포스터로 시작해 제목 논란까지 겪으면서 변함 없는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건지는 미지수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작품 안에 담긴 메시지와 구성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가 중요하겠죠. 평가는 관객들의 몫이며, 우리는 그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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