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오버부킹 사건, 델타항공의 해명은?

걸스데이의 멤버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혜리(본명: 이혜리)가 최근 미국의 대형 항공사와의 오버부킹 논란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저 단순한 오버부킹 문제가 아닌,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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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일등석에서 이코노미석으로 강제 다운그레이드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최근 ‘오버부킹’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혜리가 있었습니다. 혜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델타항공의 비행기를 이용하려 했으나, 예기치 않게 일등석에서 이코노미석으로의 다운그레이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델타항공은 이에 대해 “항공기 교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이라며 해명하였습니다. 그들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를 작은 기종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부 일등석 고객이 이코노미석으로 다운그레이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델타항공, 관례에 따랐을 뿐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례에 따라 해당 승객에게 다음 항공편의 일등석 탑승을 권하거나, 이코노미석 탑승 시 좌석에 대한 차액을 환불하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혜리는 이러한 대처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혜리는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일등석)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석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며 불만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녀는 두 자리를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항공사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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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차이는 무려 2~3배

델타항공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등석과 이코노미석의 금액 차이는 약 2~3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약 53만~224만 원의 큰 금액 차이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큰 금액 차이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의 미흡한 대처는 많은 고객들의 불만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항공사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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