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상승률 2021년 이후 역대 최저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9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유럽 연합 공식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최근 9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3%로 집계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상승률

놀랍게도 이는 2021년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입니다. 직전 달인 8월에는 5.2%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0.9%포인트의 감소를 보인 것이죠.

10 and 20 banknotes on concrete surface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

그리고 중요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마찬가지입니다. 9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4.5%로, 이전 달인 8월의 5.3%에 비해 0.8%포인트가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이는 2020년 8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둔화된 것입니다.

부문별 물가상승 속도 완화

부문별로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률이 8월 9.7%에서 9월 8.8%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모든 부문에서 물가 상승 속도가 완화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유로존 물가 급등의 주범으로 작용한 에너지 가격도 8월 -3.3%에서 9월 -4.7%로 하락 폭이 더 커진 것이 눈에 띕니다.

ECB와 물가 상승률

이런 지표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연쇄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ECB가 직면하고 있는 물가상승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금리 인상이 이루어졌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CB는 여전히 그 다음 단계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모든 지표들은 현재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시야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이 통계는 추후의 금융정책 방향과 우리의 일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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