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발생 위험 및 정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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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화재 위험은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S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46건 중 40건이 충전 완료 후에도 충전선을 꽂아둔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 분석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해 환경부는 특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실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화재는 충전이 끝난 1~2시간 내에 발생했으며, 이는 충전기와의 통신 두절 시간과 겹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충전 완료 후 배터리 셀 간 전류 분배 과정에서 특정 셀의 과충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 방안

이에 환경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완속 충전기의 과충전 방지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급속 충전기와 달리 완속 충전기에는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이 없어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따라서, 환경부는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충전기에 전달할 수 있는 통신 장비가 추가된 완속 충전기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안전 수칙

전문가들은 이미 설치된 완속 충전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충전 설정을 95% 이하로 조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전기차 사용자 및 예비 구매자들에게 중요한 안전 관련 지침이 될 수 있으며,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치가 요구됩니다.

원본 링크: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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