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 재개, 10월 증권사 서비스 현황

최근 증권사들이 주식 CFD 서비스의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그 배경과 각 증권사별 재개 상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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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CFD 서비스 재개

KB증권은 지난 4일 국내 주식 CFD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5월 국내 및 해외 주식 CFD 신규 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지 약 5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KB증권은 개인전문투자자분들께서 과거 5년 동안의 월말 평균 잔고가 최소 3억원 이상일 경우에만 CFD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하였습니다. 또한, 영업점 방문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개인신용점수와 신용등급에 따른 제한사항도 도입되었습니다.

NH투자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의 CFD 서비스 재개 현황

  • NH투자증권은 23일부터 CFD 계좌 개설 및 신규 매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단, 계좌 개설은 NH투자증권에서 이미 6개월 동안 계좌를 유지하신 고객님들만 가능합니다.
  • 메리츠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은 이미 CFD 서비스를 재개하였습니다.
  • 하이투자증권은 CFD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은 서비스 재개 시기를 검토 중이며,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의 재개 여부는 현재로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CFD 잔고 금액의 현황

6일 기준 CFD 잔고 금액(국내 및 해외 주식 합산)은 1조2000억원에 이르며, 지난 3월(2조7697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증권사들의 CFD 서비스 재개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님들의 수요 반영하여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본 글을 통해 각 증권사별 재개 조건과 현황을 파악하시어,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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