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7급 공무원의 실체

최근 한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BJ로 활동하다가 다른 공무원의 신고로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무원의 직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의 주인공인 20대 여성 A씨는 중앙부처의 7급 주무관으로, 그녀의 행동이 공무원으로서의 품위와 윤리를 크게 벗어났다는 것이 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신상은 여러 지라시를 통해 나오고 있지만, JTBC 등 방송국에서도 모자이크로 가리긴 했지만 엉뚱한 사람을 내보내는 등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black flat screen tv on black wooden table

A씨의 방송 활동과 그 적발 과정

A씨는 인터넷 성인방송에서 BJ로 활동하면서 담배와 술을 소비하는 등의 행위를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활동은 다른 공무원에 의해 신고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으로서의 윤리와 품위 유지는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A씨의 경우,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직업 윤리를 어긴 것은 물론, 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공무원은 국가공무원 복무 규정에 따라 겸직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중징계를 받을 수 있는데, A씨의 경우 이러한 겸직 금지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에도 BJ로 활동을 계속했다는 사실은 공무원으로서의 의무와 본분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JTBC의 실수, 그리고 지라시

A씨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처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A씨는 공무원 발령 전까지만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했으나, 임용 순간부터 공무원 신분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그녀의 행위는 여전히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내부적으로 A씨의 면직이 예상되며, 이는 공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직업 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JTBC는 이 사건을 다루면서 자료화면으로 해당 BJ가 아닌 다른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가끔하는 술 먹방 내용 장면을 내보내, 해당 채널 팬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가렸지만, ‘제보자 제공영상’이라는 캡션이 달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해당 BJ가 장면을 발견하고 문제를 삼아 문제가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링크는 여기에 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게임 BJ 이아린이 바로 그 억울함의 주인공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A씨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중앙대) 졸업, 고용노동부 소속 시보(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이전에, 그 적격성을 판정받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거치게 되는 시험 기간 중의 공무원 신분)로 근무했습니다. 공무원 임용 전에는 벗방(벗는 방송) 활동, 임용 후에는 술과 담배 방송으로 전환해 채널을 운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알려진 내용을 종합해 본 내용일 뿐,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 사건은 공무원 개개인의 행동이 어떻게 전체 조직의 신뢰성과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무원으로서의 엄격한 윤리 준수와 품위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사회 전반에 다시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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