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독수리 예상경로와 진로방향 (계속 업데이트)

연일 계속된 호우에 이어, 현재는 태풍 소식에 대한 모두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베트남에 진입한 4호 태풍 탈림은 하노이 북부에 상륙한 후 소형 태풍으로 변화하며 그 강도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큰 피해를 입히고 있으나, 태풍의 규모와 세기는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5호 태풍이 될 수 있는 초기 단계인 ‘열대 교란’이 발생했습니다.

태풍 독수리 한반도 상륙 가능성

열대저압부의 최초 발생 위치는 팔라우 남부 해상 부근입니다. 현재 중심기압은 1006hPa로 태풍 독수리(Doksuri)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분석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열대저압부는 열대 지역, 특히 적도 부근 해역에서 발생하는 대기 교란을 말합니다.
• 교란은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구름과 저기압이 포함되며, 흔히 태풍의 씨앗이라고도 합니다.
• 이러한 교란이 심해지면 열대저압부로 발전하여 결국 태풍이 됩니다.

올해 네 번째 태풍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필리핀어로 ‘칼날’을 뜻하는 탈림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태풍은 우리나라에서 지은 ‘독수리’란 명칭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태풍 독수리 경로 모니터링하기

태풍 독수리(독수리)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하늘의 최상위 포식자인 맹금류 독수리를 뜻합니다. 윈디닷컴(windy.com), 지구기상정보(earth.nullschool.net) 등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해양 기상 정보에 따르면 태풍이 크게 발달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예측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7월 21일 9시에 태풍이 발생되어 24일에 마닐라 동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그리고 있습니다. (위 그림참고)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24일 정도 태풍이 형성이 되어 필리핀을 지나 28일 즈음 남중국을 지나는 경로를 예상합니다. 반면에 미국해양대기청(GFS)는 태풍은 만들어지지만 북쪽으로 올라와 28일 정도에 한국 서해안을 지나는 그림을 그립니다. 경로는 아직 불명확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정체된 장마전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독수리 한반도로 접근?

태풍 독수리가 형성되더라도 저는 한반도로 이동하지 않기를 무척이나 희망합니다. 이는 정체전선과 태풍 독수리가 결합하여 폭우와 강풍 등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태풍 독수리의 예상 경로와 방향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태풍의 발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기상청들도 24일 태풍 형성을 거의 기정사실화 하고 있지요. 다만 경로는 24일이 지나야 좀 더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날씨와 태풍 정보는 기상청 태풍특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통보문 – 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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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열대저압부

제 9호 열대저압부 기상청 | 2023년 07월 20일 10시 30분 발표